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유가족들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국민의힘 김미나 창원 시의원 제명 안건이 부결됐습니다.
창원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된 제명 제명안은 찬성 20명, 반대 20명, 무효 3명, 기권 1명으로 통과되지 못했습니다.
제명 안건은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이 필요합니다.
앞서 창원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윤리심사자문위원회 권고 등을 받아 제명 징계보고서를 본회의에 상정했습니다.
한편 이태원 참사 경남 대책회의와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임시회 전 창원시 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미나 시의원을 시의회가 제명할 것을 촉구했습니다.
YTN 오태인 (otaein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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